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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정보

장마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 및 제거 방법

by 푸르딩딩 2023. 7. 1.

장마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 및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마철은 비가 많이 내리고 습기가 증가하는 계절입니다. 습기는 공간 내에 습도를 높이고 이는 곰팡이의 번식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곰팡이는 습기와 어둡고 따뜻한 환경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장마철의 습기는 곰팡이가 자리잡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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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 및 제거 방법

 

곰팡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미생물로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집안에 생기는 곰팡이나 음식에 생기는 곰팡이 그 외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곰팡이와 매우 근접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는 장마철에는 더욱 곰팡이가 생길 환경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곰팡이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혐오스러워 하지만, 건강상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에 대해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곰팡이 스포어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 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곰팡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은 호흡곤란, 코막힘, 눈가려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곰팡이 종류는 독소를 생성하여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마철 곰팡이 관리 및 예방법

 

장마철의 높은 속도와 고인 물 등은 주택과 건물등에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집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우선 보이는 곰팡이를 모두 제거하고 곰팡이가 생긴 주변 환경에 누수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가 더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장마철에도 겨울철과 같이 집안과 밖의 온도차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 제습제나 제습기 또는 에어컨 등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집안에 습도를 조절하여 창문 틈 주변에 습기가 생기가 않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집안 환경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곰팡이균의 먹이가 되는 먼지나 잔여물들을 정리해 주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습관을 들여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장마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건물이나 집들의 침수 문제입니다. 침수가 발생했다면 24시간~48시간 안에 침수된 곳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며 제습기나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를 모두 건조해 주어야 합니다. 48시간 내에 청소나 건조가 불가한 상태로 유지되었다면 곰팡이균이 성장할 수 있는 모든 물품들은 버려야 합니다. 이불, 바닥, 옷가지, 종이, 나무, 벽지, 카펫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장마철 곰팡이 제거 방법

 

곰팡이는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곰팡이는 번지는 습성이 있어 한번 생기면 집안 곳곳 곰팡이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안에 벽면이나 딱딱한 표면인 부분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시중에 파는 곰팡에 제거제를 활용하거나 물에 집에서 사용하는 표백제를 첨가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이 거칠하거나 잘 닦이지 않는 부분에는 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한 번에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욕실처럼 습기가 늘 있는 장소라면 건조제를 걸어 두어 평소에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자나 식품을 구매했을 때 들어 있는 건조제은 실리카겔이라는 성분으로 습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제품을 모아 두었다가 공기가 통하는 주머니에 담거나 바구니에 담아 욕실에 넣어 두면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 줍니다.

 

욕실에 이미 자란 곰팡이가 있다면 소다와 식초를 희석한 물로 닦아주면 오래된 곰팡이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타일줄눈이나 실리콘 등에 생긴 곰팡이는 락스나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 등을 뿌린 휴지를 붙여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에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곰팡이가 많이 서식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름철 내내 사용하는 에어컨이나 세탁기 내부가 곰팡이들이 자리기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에어컨의 경우 여름철 이전 에어컨 필터를 세척해 주고 내부를 청소해 주신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의 경우 빙초산을 넣어 세탁조를 1년에 3~4번씩은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세탁 이후 꼭 뚜껑을 열어두고 더 잦은 세탁조 청소를 해야 합니다.

 

여름철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척용품을 사용하시겠지만  암모니아가 첨가된 표백제는 유독가스가 발생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곰팡이 제거나 청소를 하실 때에는 꼭 문을 열어두시고 환풍기를 틀고 청소하셔야 하며 표백제나 청소용품을 사용하실 경우 제품의 사용방법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장마철 많은 비로 인해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내용을 잘 숙지하시어 곰팡이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는 꼭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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