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소고기나 우유를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대한 정보가 없어 소고기나 우유 등의 먹거리에 대한 부란감이 많은 요즘입니다.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의 확산 소식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고 있고 그에 따라 소고기 값은 점점 인상되고 있습니다. 먹거리의 불안감과 럼피스킨병이 사람들에게도 전염되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럼피스킨병 소고기 먹어도 되나요?
럼피스킨병이란?
럼피스킨병이란 소에게 생기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아래로 1~5cm가량의 비정상적인 조직이 생겨 피부겉으로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질병으로 법정 전염병 제1종에 해당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국내 발생된 적이 없기 때문에 예방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급속도로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럼피스킨병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흡혈 곤충인 모기나 진드기 등에 의해 전염되며 버펄로나 소에게만 전염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치사율은 10% 이하로 위험도는 낮은 편이지만 전염성은 높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생되었으며 이후 유럽을 거쳐 중국과 몽골,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서산의 농장에서 최초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해외에서도 확진 발생 이후 굉장히 많은 전염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7일 현재까지 47건의 확진이 발생된 상황입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은 소에게 고열이 발생되거나 피부에 결절이 보이기 때문에 럼피스킨병 의심으로 신고된 접수건도 7건이 접수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럼피스킨병 확진이 예상되어 축산 농가들에 큰 걱정이 끊이지 않습니다.
럼피스킨병 소고기 먹어도 되나요?
럼피스킨병의 국내 첫 발생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소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의 여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소고기뿐만이 아니라 소에게서 나오는 우유까지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결론은 소고기나 우유 모두 걱정하지 말고 드셔도 됩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 조직에만 생기는 질병이므로 피부 아래 깊숙한 근육이나 살 등에는 간염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림피스킨병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의 경우 일정한 온도에서 노출되었을 경우 빠르게 사멸되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는 것으로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검수를 통해 도축된 소가 유통되기 때문에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도축되어 유통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나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에게 서 짜낸 우유라고 해도 우유가 가정까지 유통되어 오는 과정에 살균이나 소독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우유를 먹어 전염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럼피스킨병이 사람에게 직접 전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주의사항이나 증상 발견 시 신고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 농가에서는 많은 신경을 써 주셔야 할 듯합니다. 매일 소의 피부상태나 고열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는지 확인해주셔야 하며 소의 피부에 울퉁불퉁한 결절이 확인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빨리 신고해 주셔야 합니다.
소를 키우는 농가 주변에 모기나 파리, 진드기가 생길 수 있는 물 웅덩이 같은 환경을 없애고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소에게 주사하는 주시기 등을 재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의 증상 중 소의 유량이 감소되거나 점점 말라가는 증상도 있으니 잘 관찰해 주셔야 하며 유산이나 불임 등의 생산성을 저하를 심각하게 가져오는 증상도 동반되니 럼피스킨병에 걸리지 않도록 농장을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온 농장을 통해 살처분되는 소가 무려 3천321마리나 된다고 하니 너무 마음 아픈 일입니다. 몇 해 전 큰 산물로 인해 키우던 소들이 살던 곳을 피해 도망갔다가 며칠 만에 다시 집을 찾아온 사례를 TV를 통해 본 기억이 납니다. 럼피스킨병으로 살처분되는 소들의 보상 문제를 벗어나 키우시던 분들은 함께 가꿔온 일상이자 가족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더 이상 많은 피해 없이 럼프시킨병의 확진이 잦아들기를 기원합니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이 쏙 빠지는 인터벌 러닝 효과 (1) | 2023.11.06 |
---|---|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발급 방법 (0) | 2023.11.03 |
난방비 절약 방법 (겨울철 알뜰한 난방법) (0) | 2023.10.24 |
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 방법 (1) | 2023.10.18 |
스쿼트 운동의 효과 및 스쿼트 운동 자세 (0) | 2023.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