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으로 관절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자체의 면역체계의 고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류머티즘관절염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고 통증 발생 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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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

 

류머티즘관절염은 관절염 중 발병 확률이 가장 높은 퇴행성관절염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전체 인구 중 약 1% 정도가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즘관절염은 인체 내 자체적인 면역체계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과도한 반응으로 자신의 몸속 관절을 공격하여 통증이나 기형, 부종 등을 발생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이는 노화나 관절의 무리한 사용,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과의 다른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주변 활막에 염증증상이 발생하면서 몸속 내 자체적인 치료를 위해 림프를 통해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게 되며 관절액의 양이 늘어나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어 부종과 통증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증상의 반복으로 인해 관절 주변에는 염증이 발생된 활막이 늘어나며 연골에 상처를 내며 관절에 변형을 발생시키므로 관절의 심각한 통증과 장애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는 곧 유전자 내에 류머티즘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을 수 있으며 가족 중 류머티즘관절염의 질환을 경험하신 분이 있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발생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3:1 정도로 훨씬 높은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노인 발생률이 80%에 달하지만 류머티즘관절염은 30~40대에 증상을 보이는 환자비율이 높습니다. 나이가 젊은 분들의 경우 관절염이라는 질환이 본인에게 발병할 거라는 생각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으면 관절의 문제는 나이가 들어야만 나빠지는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에게 찾아온 류머티즘관절염의 통증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 질환의 정확한 인식으로 나이가 젊은 분들에게도 관절의 통증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증상

 

류머티즘관절염의 초기증상은 일반적으로 전신 피로와 근육통으로 나타납니다. 관절 부분들이 뻣뻣해지거나 저리는 현상 또한 초기에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점차 여러 곳의 관절 마디가 부어오르거나 후끈거리는 등의 압통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침 기상 이후 관절 부분이 뻣뻣하고 유연하지 못한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이거나 관절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류머티즘관절염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부분이 붓는 현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대칭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다르게 무릎, 허리 등과 같은 큰 관절이 아닌 손가락, 손목, 발가락, 발목 등 작은 관절들에 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 또한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관절부위의 근육에 손상을 주어 불균형을 초래하고 증상이 깊어질수록 연골의 손상으로 결국 관절의 변형까지 진행되며 관절주위에 피하결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피부의 몽우리가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관절염이라 하여 관절의 통증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염증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급격한 피로감, 체중감소, 미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식욕저하, 안구건조증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으로 몸속에서 발생되는 염증이 폐나 심장 등의 장기로 전달되는 경우 몸에 심각한 합병증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치료방법

 

류머티즘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방법은 명확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라는 단순한 증상을 가지고 관절염이라는 자가진단을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관절의 통증과 관련된 증상의 진찰과 방서선 검사를 통해 확진하기도 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통증완화를 위한 치료방법을 주로 생각하게 되지만 류머티즘관절염의 치료방법은 초기 진단의 경우 치료제로 매우 높은 비율의 치료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 또한 퇴행성관절염과 같이 발병 이후 완치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류머티즘관절염의 경우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류머티즘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으며 통증 또한 완화시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약물치료는 주로 먹는 약으로 처방되며 면역세포로 인한 염증이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이므로 스테로이드제, 소염진토에, 면역억제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중간에 중단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다르게 관절통증의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지 않고 급격하게 진행되어 어느 순간 갑자기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관절염과는 거리가 있을듯한 젊은 나이의 분들이라도 관절이 보내는 통증의 신호를 잘 관찰하시어 초기에 지혜로운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