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빈대 흔적 찾기, 빈대 예방 수칙 알아보기

우리 집 빈대 흔적 찾기, 빈대 예방 수칙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빈대의 발견으로 마음까지 심란스러운 요즘입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의 외투에서 빈대를 발견한 사례도 나와 출퇴근을 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심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우리 집에도 이미 빈대가 서식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기만 합니다. 집구석구석을 확인해 빈대의 흔적은 없는지 앞으로 빈대를 예방할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흔적 찾기, 빈대 예방 수칙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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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흔적 찾기

 

빈대란 사람의 피를 흡혈하며 살아가는 흡혈곤충으로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있습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주로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는 침대에서 서식하므로 빈대의 다른 이름은 베드버그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자는 시간 동안 노출되어 있는 피부를 통해 흡혈합니다. 빈대에 물리게 되면 피부에 붉은색의 반점들이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는 몸통이 매우 납작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몸 전체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몸의 크기가 1~6mm로 작고 납작하기 때문에 침대, 가구, 벽 등의 아주 좁은 틈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빈대는 사람이 자는 시간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야행성을 가지며 10여분의 짧은 시간 동안 빈대의 몸의 3~6배의 피를 먹을 수 있으며 흡혈한 피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바로 수분인 액체를 배설물로 배출합니다. 즉, 침구에 곤충의 배설물과 같은 것들이 묻어 있거나 피부에 반점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빈대가 서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주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빈대에 물린 부위는 사람에 따라 증상은 정도는 다르지만 물린 후 1시간~14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려운 증상은 1~5일 정도 지속됩니다. 빈대 물린 곳의 치료는 꼭 병원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2주 내에는 정상 회복이 되지만 사람에 따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병원을 내방하여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내 집에 빈대가 있는지 흔적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피부에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한 자국이 생기거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 이불이나 매트리스에 어두운 색의 얼룩이나 곤충의 배설물 흔적 같은 것이 묻어 있다.

 

- 침대나 침대 옆 가구나 바닥 등에서 곤충의 탈피 흔적이나 껍질 등이 발견되었다.

 

- 침대 매트리스 구석이나 가구 모서리, 침대 근처 가구들이나 벽지 사이에서 빈대 성충이 발견되었다.

 

 

빈대 예방 수칙

 

빈대는 날아다니며 이동하는 곤충이 아니기 때문에 집안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외부에서 유입되어 들어온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외부인이 들어왔을 때 옮겼거나 외투에 묻어 들어왔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가구나 짐 등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빈대가 없을 경우 빈대 예방 수칙을 통해 철저하게 외부 유입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 빈대 유입 예방 수칙 ]

 

- 해외여행 시 이후 점검 : 해외여행을 통해 옷이나 짐에 빈대가 함께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 이후 짐 정리를 하면서 빈대가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살균 소독 등으로 옷가지를 정리해 줍니다.

 

- 중고 가구, 옷 등 확인하기 : 중고 가구의 구매 또는 옷 구매 등을 하게 될 경우 반드시 빈대 서식 가능 여부를 고려하고 살펴보셔야 합니다.

 

- 빈대 서식지 줄이기 : 빈대가 서식할 만한 장소를 최소로 줄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구에 빈틈이나 벽지에 틈새 등 빈대가 서식하기 좋은 곳을 보수해 줍니다.

 

 

[ 빈대 청소 예방 수칙 ]

 

- 빈대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주로 침대 매트리스나 주변 가구나 벽의 틈새 부분입니다. 빈대가 침대 주변을 많이 벗어나 발견되었다면 집안에 꽤 많은 빈대가 서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빈대의 주 서식지인 침대의 침구류를 수시로 갈아주거나 관리해 주어야 하며 진공청소기를 이용하거나 스팀청소 등으로 소독해 줍니다.

 

- 옷이나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고온에서 세탁해 주거나 5시간 이상 햇빛에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 해외여행이 잦으신 경우 여행가방의 경우 큰 비닐봉지에 안에 살충제를 넣어 함께 보관해 둡니다.

 

- 빈대가 확인된 침구류나 옷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빈대가 더 있을 수 있으므로 비닐봉지에 넣어 꼭 밀폐하여 폐기하여 줍니다.

 

- 빈대 제거 시 살충제의 경우 꼭 환경부에서 승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살충제의 경우 침실의 침대 근처 벽이나 틈새, 가구의 틈새, 침대 주변을 집중적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