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붓는 원인과 다리 붓기 빼는 방법

▶ 다리가 붓는 원인

 

발, 발목, 다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잘 붓게 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서 전체 체중을 지탱하며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식단이나 호르몬변화, 여러 질병의 영향을 받는 것 또한 원인이 됩니다. 다리가 붓는 것은 조직에 림프액이나 조직들의 삼출물 등 액체가 고이게 되어 과잉으로 존재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세포들 사이사이 액체가 고인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리가 붓는 현상이 생기면 피부는 푸석하게 느껴지며 유관으로 확인 시 부풀어 오른 상태로 보입니다. 또한 다리가 붓는 곳을 누르게 되면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일시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리가 붓는 부종에는 다리뿐만 아니라 몸의 여러 곳이 동시에 붓게 되는 전신성 부종이 있는데, 이는 간경변증, 영양결필, 갑상선 기능 저하, 폐성심, 심부전증 등의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신성 부종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다리는 몸에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몸에 전신부종 증상이 있는 경우 더욱 심하게 부어 보이는 상태가 됩니다. 다리부종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리 붓는 상태가 전신부종 때문인지 아니면 다리부종만 생기는 상태인지 정확하게 구별하셔야 합니다.

 

다리를 붓게 만드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몸의 순환계, 조직, 흉강, 복강 등의 구멍에 수분이 많이 축척되어 신체기간을 붓게 만드는 체액저류 현상에서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이나 비만,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에게서 체액저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 서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게 되면 다리가 붓게 되는데 정맥순환 부전 때문입니다. 정맥부전이란 정맥에 피를 충분히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는 것에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정맥부진은 하지정맥에 자주 나타나며 이 때문에 하지정맥에 혈행의 장애를 받게 되면 다리가 붓고 색소침착이 생기며 또한 궤양이나 습집을 일으키기도 쉽게 됩니다. 그리고 혈관부종에 의한 부종으로 림프관 막힘 현상과 피부 아래 조직의 감염 등의 염증이나 국소적인 과민반응으로도 다리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지적으로 다리부종 현상이 나타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해결해야 합니다.

 

 

▶ 다리 붓기 빼는 법

 

- 저염식단으로 식이요법

 

과한 염분 섭취는 몸에 독소를 축적하는 원인과 다리의 체액저류 현상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염식단은 다리 붓기를 빼는 효과뿐이 아니라 질병예방을 위해서도 지켜야 하는 필수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운동으로 관리

 

다리가 붓는 분들은 움직임에 불편을 느끼게 되어 더욱 운동을 멀리 하시게 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에 큰 영향을 주어 혈전예방을 하기 때문에 다리 붓기를 줄이는 방법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영과 같이 발이나 발목, 다리에 압력을 주지 않으면서 물의 부력으로 다리를 풀어주게 되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 하루 물 섭취량 늘리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으로 노폐물 배출이 수월해집니다.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으로 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 마사지, 부은 다리를 심장보다 높여줍니다

 

일상에서 우리 몸은 늘 아래쪽으로 힘이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 마사지를 해 주는 경우 부드럽게 심장 쪽으로 올려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누워 있을 경우 발 밑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넣어 심장보다 다리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