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칼로리와 탕후루 문제점

탕후루 칼로리와 탕후루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투명한 색색깔의 모양이 너무 예쁜 먹거리 탕후루가 요즘 굉장한 인기몰이 중입니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인기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여러 가지 과일을 가지고 집에서도 직접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방법들이 알려지며 탕후루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탕후루 칼로리와 탕후루 문제점

 

하지만, 보기에 너무 예쁜 과일 간식 탕후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본다면 주 재료가 과일이라고 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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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칼로리

 

탕후루는 색색깔의 여러 과일들을 꼬치에 꽂아 녹인 설탕 시럽을 발라 만들어낸 간식입니다. 중국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 간식이기도 하며 한마디로 과일 사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탕후루는 생과일을 가지고 만들어지며 여러 과일의 예쁜 색상과 설탕 시럽을 덮어 바삭한 식감으로 재미를 더하는 간식으로 최근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생과일이 주 재료이며 한 꼬치에 들어있는 과일의 양이 알알이 몇 개 되지 않아 재미와 맛으로 탕후루를 간식으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지만 탕후루는 고당분의 고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나 칼로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과일 자체의 칼로리 또한 낮은 편은 아니며 이런 생과일에 설탕을 녹여 시럽을 만든 후 코팅하듯 굳힌 시럽의 칼로리 또한 낮은 편이 아닙니다.

 

 

생과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탕후루 한 꼬치의 칼로리는 200~280kcal 정도이며 생과일 종류와 양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탕후루 한 꼬치에는 생과일 5알 정도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 다양한 과일의 탕후루를 즐기시는 분들과 하루에 한 개가 아닌 여러 개의 탕후루를 간식으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생각지도 못하는 칼로리 섭취를 불러일으키는 간식이 됩니다.

 

탕후루 문제점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시켜 주는 듯한 탕후루에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출처. Pixabay

 

- 치아에 심각한 문제 발생

 

탕후루를 즐기 드시는 분들은 탕후루의 바삭한 식감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설탕에 물을 넣어 끓여서 만든 설탕 시럽을 굳히기 전에 생과일에 묻혀 실온에서 굳히게 되면 탕후루를 먹을 때 아삭하게 깨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탕을 먹을 때는 입안에 넣어 녹여 먹게 되지만 탕후루의 경우 이빨로 굳혀진 설탕 코팅을 깨서 먹게 됩니다. 이때 치아에 적지 않은 무리를 주게 되는데 심할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치아에 보철물들에 손상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탕후루의 설탕 코팅은 끈적이는 성질이 있어 깨진 이후에도 치아 표면에 붙어 오랜 시간 입안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러한 당분 때문에 세균의 번식률이 높아지며 충지 발생률을 매우 높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잇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치아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 건강에 심각한 문제 발생

 

탕후루는 설탕의 당분뿐만 아니라 생과일에 들어있는 과당 또한 함께 섭취되는 과다한 당분 섭취를 일으키는 식품입니다. 탕후루에 들어 있는 것처럼 순당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짧은 시간 내에 혈당이 높게 올라가게 되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되게 되면 우리 몸은 인슐린 분비 수치를 제대로 낮추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중 제2형 당뇨병의 주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인데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평생 인슐린 주사를 인위적으로 맞아야 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특히, 탕후루를 그저 맛있는 간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을 즐겨 먹는 10대의 경우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탕후루를 간식으로 즐기는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부족과 비만의 유발

 

탕후루는 생과일로 만든 간식이라는 달콤한 유혹이 밑바탕 되어 있습니다. 과일이기 때문에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과일 몇 알로 얻어지는 영양소보다 당분으로 섭취되는 것들이 과하게 많아 균형 있는 영양소 제공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과한 당분의 섭취로 인해 몸속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과 같은 미네랄의 손실을 만들어 내는 영향도 미치게 됩니다.

 

탕후루는 길거리 음식으로 즐기기 편하게 만들어져 젊은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편리해 보이는 탕후루이지만 한 번쯤 즐기는 간식이 아니라면 다시 한번 꼭 건강상의 이점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신다면 어떨까 싶습니다.